망텔로 형제, 바다를 극장으로 옮기다!
망텔로 형제, 바다를 극장으로 옮기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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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3D> 신비로운 바닷속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3D 해양 어드벤처 <오션월드 3D>의 장-자크 망텔로와 프랑수아 망텔로 형제가 코엔 형제, 위쇼스키 형제를 잇는 또 하나의 영화계의 형제감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자크 망텔로와 프랑수아 망텔로 (왼쪽부터)

20년 이상 함께 작업해온 형제 감독 장-자크 망텔로와 프랑수아 망텔로는 80년대 말부터 3D 입체 영상의 매력을 발견하고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후 그들의 취미인 스쿠버다이빙과 3D 기술 노하우를 바다 세상에 적용 시키는 획기적인 기획을 시작한 형제는 2003년에 전 과정을 3D 디지털로 촬영한 첫 3D 아이맥스 영화 <바다의 신비 3D>, 2005년에 두 번째 아이맥스 영화 <상어의 세계 3D>, 그리고 3년 뒤인 2008년에 <돌고래와 고래의 세계 3D>로 1150만명의 관객들 동원해 70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오션월드 3D>는 망텔로 형제가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이자 해양 3D의 완결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D는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적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한 곳으로 데려다줘 진짜보다 더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낸 망텔로 형제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해저세계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취미 생활과 직업을 함께 적용해 작업할 수 있음에 본인들을 행운아라 표현하기했다. 실제로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 상어에게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보호 케이지 없이 촬영할 정도로 바다와 바다 생물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직접 바다에 들어가 스쿠버다이빙 하는 기분이었다”는 찬사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낀다는 망텔로 형제가 선사하는 미지의 세계, 환상적이 바다세계로의 여행은 더위에 지친 모두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전하며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영상체험을 선보일 것이다.

영화 <오션월드 3D>는 오는 8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3D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