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흥행 이어갈 <그랑프리>
<국가대표> 흥행 이어갈 <그랑프리>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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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양동근 출연 감동 드라마!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오늘을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다시 달릴 수 있는 희망을 안겨줄 감동 드라마 <그랑프리>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국가대표>에 이어 웰메이드 스포츠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우생순>(2007)은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고, 영화 <국가대표>(2009)는 한국 영화 역대 흥행순위 8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우생순>과 <국가대표>는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아픔을 가진 주인공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흥행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스포츠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그랑프리>는 <우생순>과 <국가대표> 다음으로 웰메이드 스포츠 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영화 <바람의 파이터>, KBS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다이나믹하고 감각적인 액션 장면을 연출했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박진감 넘치는 말 경주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 중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고 힘들어 하던 ‘주희’(김태희 분)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낙마사고로 친구를 잃은 아픔이 있는 ‘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다시한번 달릴 용기를 내, 최고의 기수를 가리는 그랑프리에 도전하게 된다. 각자 좌절을 겪었던 주인공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넘어 관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한다.

도전과 희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까지 갖춘 영화 <그랑프리>가  <우생순>과 <국가대표>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드라마‘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과 김태희, 양동근의 연기 호흡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랑프리>는 올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