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영화 '솔트' 홍보 차 내한
안젤리나 졸리, 영화 '솔트' 홍보 차 내한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7.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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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없이 네 자녀와 함께 입국해 눈길 끌어

[서울문화투데이 조지희 인턴기자] 27일 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주연 영화 <솔트> 홍보 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내한 일정에 돌입했다.

졸리는 이날 전세기 편으로 매덕스(9), 팍스(7), 자하라(5), 실로(4) 등 4명의 자녀를 데리고 한국을 방문했다. 남편인 브래드 피트는 일정상 함께 오지 못했다.

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40분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간단한 사인회와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40분에는 영화 <솔트>의 시사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를 대행하는 홍보대행사 '영화인' 관계자는 "오늘까지 신라호텔에 숙소를 잡아놨지만 졸리가 오늘 떠날 지 내일 떠날 지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솔트>는 필립 노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영화로, 졸리는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 ‘에블린 솔트’ 역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