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로드웨이 ‘세종벨트’
서울 브로드웨이 ‘세종벨트’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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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벨트’ 대한민국 상징적 문화예술 대표브랜드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뉴욕의 ‘브로드웨이’ 못지않은 서울의 ‘세종벨트’가 들어선다.

‘세종벨트’ 맵 모습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광화문 주변의 역사문화 시설 및 문화예술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50여종의 ‘세종벨트’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이에 대한 티켓 상담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종벤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를 오는 8월 12일 광화문광장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종벨트’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축으로 한 30여개 문화예술기관의 복합문화연합체로, 남녀노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일 출범했다.

인포센터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들어서는데, ‘세종벤트’ 내 30여개 기관에 대한 단일티켓 예약, 구매, 발권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인포센터 조감도

특히,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대화 가능한 문화 예술 전문코디네이터들이 배치돼 서울 도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안내해준다.

무엇보다 센터에선 ‘세종벨트’ 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을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공간별, 대상별, 시간별, 테마별 다양한 컨텐츠들을 묶은 기획 패키지 상품 50여종을 출시하는데, 이 상품은 20%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세종벨트’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가 상호 활성화되면서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활기찬 유기체적 공간, 서울의 문화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문화광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월별로 새롭게 출시된 ‘세종벤트’ 패키지 상품은 8월 출시 상품은 7월 30일부터 판매 개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jongbel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