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여름 행복 Festival
청소년을 위한 여름 행복 Festival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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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회, 현대무용, 발레, 퍼포먼스 등을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김남윤 지휘자

서울오라토리오의 <교과서 음악탐험>은 단원인 김숙현의 사회로 현악5중주, 목관 5중주의 캐루빔 앙상블이 학교에서 배우고 들었던 친숙한 곡들은 물론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는 행사로 8월 14일 공연된다.

▲세계악기여행

16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 페스티벌 중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초청된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을 공연한다. 세계 60여개 나라의 악기 100여점을 직접 보여주고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국 발레단

16일과 17일에 진행되는 이원국 발레단의 <청소년을 위한 발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발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이원국 단장이 직접 다양한 안무동작을 선보이며 해설을 하고 유명 발레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코리아 W필하모닉은 김남윤 지휘자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되는 교향곡과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신나는 폴카 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19일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미숙 발레단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를 공연한다. 발레를 처음 접해본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중적인 곡들을 선택해 안무한 작품으로, 작품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연이 지루하지 않도록 객석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발레 동작과 스트레칭을 선보여 관객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7인의 솔리스트>의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

20일에는 한국 기악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하는 <7인의 솔리스트>를 공연한다.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역량과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불리는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을 주축으로 김선욱, 이유라, 김수연, 양성원, 송영훈, 성민제 등이 참여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최미숙 팀장은 “올해도 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형태와 주제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