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가 9월 15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2009년 토니 어워즈 5개 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향상, 의상 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거둔 흥행작으로 현재, 브로드웨이의 Brooks Atkinson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박스 오피스 상위권 순위를 꾸준히 지키며 관객 몰이에 한창인 락 뮤지컬이다.
8,90년대 유명했던 락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락스타가 되고 싶은 청년 '드류'와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드류'역에 안재욱, 온유 등의 쟁쟁한 스타들이 가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락 가수의 꿈을 가지고 락클럽에서 일을 시작한 ‘드류’와 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이 도시로 온 ‘쉐리’다. 쉐리는 도시에 오자마자 강도를 맞아 빈털털이가 되고 이를 돕던 드류는 사랑에 빠진다. 드류와 쉐리는 해체를 앞둔 전설적인 락 그룹 <ARSNAL>의 마지막 공연을 유치하지만, 쉐리는 그룹 리더 ‘스테이시’를 사랑하게 되고 급기야 쉐리는 락 클럽을 떠나 ‘Venus strip’ 클럽에서 스트립 댄서로 일하게 된다. 쉐리의 배신에 상처 입은 드류는 사기꾼 매니저를 만나 어처구니 없이 아이돌 가수로 변신한다. 드류와 쉐리는 서로를 찾기 시작한다.
이번 국내 초연에는 신성우, 안재욱, 온유, 제이, 다나, 선데이 등 국내의 배우들과 가수,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포진해 다양한 캐릭터만큼이나, 보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락 그룹 부활이 뮤지컬 무대에 올라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엠뮤지컬컴퍼니 김선미 대표는“국내 관객에게 생소할 수 있는 락 뮤지컬을 선 보여 뮤지컬 장르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최신 흥행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의 국내 초연은 9월 15일부터 10월 30일 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