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출범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출범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7.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초대 이사장에 김화숙 원광대 교수 선임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현대무용분야에서 대외경쟁력을 지닌 국가 대표무용단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을 신설하고 지난 28일 이사진을 임명했다.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초대 이사장에 임명된 김화숙 교수

문화부는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초대 이사장에 김화숙 원광대 교수를 비롯 예술 감독 및 상임이사에 홍승엽 댄스 시어터 온 대표를 위촉했다.

이사에는 이정희 이정희 현대무용단 대표, 박명숙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한선숙 상명대 무용과 교수, 박일규 서울예술대학 연기과 부교수, 유인화 경향신문 문화부 기자,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 박순태 문화부 예술정책관이 선임됐다.

명예이사장으로는 육완순(한국현대무용진흥회장)이 위촉되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은 현장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무용분야 간접지원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 현대무용의 세계무대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현대무용의 진흥과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화여대 무용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무용협회 이사, 한국무용교육학회 회장, 한국현대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세계현대무용사전'에, 2000년에는 '세계 춤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예술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