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해리 ‘킬 빌’의 여전사로 완벽 변신!
빵꾸똥꾸 해리 ‘킬 빌’의 여전사로 완벽 변신!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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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와 해리의 CinDi 영화제 스페셜영상 공개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트콤 연출가인 김병욱PD의 연출로 화제를 모은 공식트레일러에 이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진지희

이 영상에서는 우유통을 들고 걸어가던 신애(서신애) 앞에 나타난 한 장의 포스터가 나타난다. <킬 빌>의 우마 서먼이 돼 비장한 표정으로  ‘GO FOR THE FILM’을 외치는 해리(진지희)가 그려져 있는 포스터와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노영심의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지는 영상은 신애에게 깨달음의 순간을 전한다.

이번 영상은 아련하면서도 설렘 가득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억들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해리의 변신 모습이 네티즌의 화제가 되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에 이어이번 스페셜 영상에도 다시 한번 등장하는 해리는 이소룡의 츄리닝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한 손에는 칼을 굳게 쥐고 있다. <킬 빌>의 ‘복수의 여전사’ 우마 서먼을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엉클 분미>의 개막작 상영과 한국영화의 신세계를 이끌어갈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4회 CinDi 영화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