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 개최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 개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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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에 '이불꽃', 연기상에 '깃털피리'의 정소윤 수상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이 8월 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렸다.

▲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이불꽃>

예선을 통해서 이불꽃(극단 금설), 행복한 왕자(극단 북새통), 별이 된 물고기(연우무대), 깃털피리(동화가 꽃피는 나무) 총 4작품이 본선에 올랐으며, 그 중 최우수작품상은 이불꽃(극단 금설), 우수작품상은 행복한왕자(극단 북새통)가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부문은 극본상에 행복한 왕자의 김미정(극단 북새통), 연출상에는 이불꽃의 김신기(극단 금설), 미술상 이불꽃의 김신기(극단 금설), 특수부문에는 행복한 왕자의 노선락(극단 북새통), 연기상은 깃털피리의 정소윤(동화가 꽃피는 나무), 별이 된 물고기의 김연진(극단 연우무대), 행복한 왕자의 허시라(극단 북새통), 이불꽃의 송은경(극단 금설)이 받는다.

▲ 어린이 연극 <깃털피리> 공연 장면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연극 이불꽃은 1960~70년대 한국인의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닥종이 인형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다양한 무대장치기법을 사용해 이야기 복선과 함께 다양한 비주얼로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아시테지 코리아(이사장 김병호)가 주최하는 서울어린이 연극상은 1992년 영창악기제조주식회사의 후원으로 한국 최초이며 유일하게 아동극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제도로, 국내 아동극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