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유적지도, 동해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
중국 내 유적지도, 동해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8.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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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의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촉구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국회 김을동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은 중국 내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에서 여전히 ‘동해’를 ‘일본해(日本海)’로 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왼쪽부터 중국 집안 고구려 박물관, 발해 수도 상경용천부 입구에서 촬영한 자료

김 의원은 지난 3일부터 4박 5일간 <제18대 국회의원 항일투쟁 중국 참배단>을 이끌고 중국 동북 3성 지역 방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동경성 발해왕궁터인 ‘상경용천부’를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그 보다 앞선 6월 30일, <제9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통해 중국 집안 지역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한 64명의 대학생들은 고구려박물관 내 전시자료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보고 탄식했다.

김 의원은 “동북공정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하며, “2007년 동북공정이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고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정부 측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당시에도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를 등장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동해 지명은 1929년 국제수로국(IHB)에서 발행한 <해양과 바다의 경계>에 ‘JAPAN SEA’로 수록된 이후 국제사회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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