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박스오피스를 뒤집은 <에브리바디 올라잇>
전미 박스오피스를 뒤집은 <에브리바디 올라잇>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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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뜨거운 세 남녀의 섹시 코믹 스캔들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베를린영화제 테디상(장편영화부문)을 수상하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를 남긴 바 있는 <에브리바디 올라잇>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평화로운 하늘 아래 미묘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특별한 가족의 유쾌한 저녁식사를 표현했다.

영화 속 다섯 사람이 처음 한자리에서 만나 즐기는 저녁 식사를 표현한 이 장면 위로 ‘그들의 복잡 미묘한 섹시 코믹 스캔들’과 ‘황당무계한 그들의 관계가 밝혀진다’는 카피를 통해 세 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7월 9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현재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 돼 있다. 여름 블록버스터의 홍수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첫 주에 벌어들인 평균 수익률은 역사상 같은 규모의 개봉작 중 2번째로 큰 수치이며, 전 영화를 통틀어 27번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도회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로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아네트 베닝이 완벽함을 꿈꾸는 유쾌한 엄마로, 영화 <디 아워스>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가 도전을 즐기는 섹시한 엄마로 출연하고, 영화 <셔터 아일랜드>, <눈먼자들의 도시>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크 러팔로가 그들 사이에 나타난 바람둥이로 등장해 복잡 미묘한 섹시 스캔들을 완성한다.

영화 <에브리바디 올라잇>은 오는 9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