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남봉에 화관문화훈장 추서
故 백남봉에 화관문화훈장 추서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8.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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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서 전달, “40여 년 동안 국민들에 기쁨과 위로 전해”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정부가 지난 29일 별세한 故 백남봉(본명 박두식) 원로 코미디언에게 화관문화훈장(5등급)을 추서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40여 년 동안 대중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해 온 공적을 기리고자 화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고 설명했다.

훈장추서는 지난 31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고인의 영결식장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전달했다.
 
한편, 故 백남봉 선생은 전국 팔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따뜻한 해학과 풍자로 서민들을 달래준 원맨쇼의 달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