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동계종목에 12억 원 특별 지원
문화부, 동계종목에 12억 원 특별 지원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8.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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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에서 ‘미니 동계선수촌’ 운영 등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와 대한체육회는 경기력이 취약한 설상종목 등 실외종목에 대한 훈련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12억 원) 방안을 발표했다.

▲ 평창의 설원 모습

문화부는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태릉선수촌에 입촌이 어려운 스키, 바이애슬론 등 설상종목 상설 전용훈련장을 대표선수를 포함한 등록선수 500명 내외 규모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내역은 ▲미니 동계선수촌 운영  ▲태릉선수촌과 같은 물리치료사·체력단련장 지원 ▲봅슬레이, 스켈레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에 대한 유럽, 북미 등 국외 전지훈련 지원을 통한 외국 선수들과의 교류 및 선진기술을 습득 등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 관련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종합 5위 성적을 계기로 한국 메달획득 종목의 다변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꾀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