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플로어볼 아카데미’에서 영어와 운동을 함께!
‘잉글리쉬 플로어볼 아카데미’에서 영어와 운동을 함께!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8.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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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달 2일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들 위해 운영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서울시, 대한 플로어볼 협회와 연계해 이달 2일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배우는 플로어볼 강습을 개최한다.

▲ 청소년 플로어볼 경기 모습

 
‘잉글리쉬 플로어볼 아카데미(English Floorball Academy)'는 서울시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영어로 배우는 플로어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동청소년수련관 ‘레인보우 스쿨’은 어린이 플로어볼 장비 풀 세트를 지원받고, 국가대표 코치 헨릭(스페인, 남)이 직접 강습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며 체력도 키우고 외국인과 직접 영어로 말하고 듣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여름방학에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강습이 종료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승한 팀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플로어볼 강습이외에도 의학검사 및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및 신체활동수준을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속적 건강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건강습관형성기인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성인기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플로어볼 아카데미 운영은 어린이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