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3일간의 타악 음악여행
신명나는 3일간의 타악 음악여행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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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귀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서울의 문화 정체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전세계 타악 공연팀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전문가와 비전문 타악인들에게 연주 공간 제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프랑스, 일본을 비롯한 정상급 타악팀들이 참여하는 이번 메인공연은 찌아찌아 전통타악팀과 ‘유니파이’의 공연이 있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프랑스, 맥시코 미국 등 해외 공연팀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개막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폐막공연에는 리듬앤씨어터의 ‘재미타 시즌2’와 김희현 드러머의 공연이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2009 <서울드럼페스티벌>의 공연 모습

또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하루 전인 9월 23일 북서울 꿈의숲 잔디밭에서는 T.A.G, Funccussion,UNI-FI Drummer & 아프리카 바라칸 잼배 그룹, 뿌리패 등 쟁쟁한 타악기 공연팀의 공연한다.

그리고 <서울드럼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사전홍보공연, <프린지 드럼콘서트>은 남인사마당, 명동예술극장, 서울광장 등 서울 곳곳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09 <서울드럼페스티벌>의 공연 모습

이외에도 세계 60개국 1,200여 종류의 악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5대양 6대률을 테마로한 ‘타악기 전시’, 그리고 ‘신명나는 타악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누구나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다.

한 여름밤에 역동적인 두드림으로 다가올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뚝섬 서울숲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일정표

 

▲<프린지 드럼콘서트>의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