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하회마을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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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우리나라 최초 대규모 수상 실경 뮤지컬공연 지원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가 제작지원한 우리나라 최초 대규모 수상 실경(水上 實景) 무대 뮤지컬공연 ‘부용지애(芙蓉之愛)’이 오는 4일부터 8까지 안동 하회마을의 부용대, 만송정, 낙동강 등에서 세계유교문화축전2010 하이라이트 행사로 무대에 오른다.

‘부용지애’는 하회마을이 배출한 겸암선생과 서애선생 두 형제의 우애와 우국충정을 그려내고, 하회탈의 설화인 허도령과 의성 김씨 처녀의 이루지 못한 애뜻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선비의 풍류가 넘쳐나는 선유 줄불놀이와 민초들의 해학이 담긴 하회 별신굿 탈놀이가 광활한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 실경을 배경으로 사운드와 영상이 어우러진 초대형 뮤지컬 공연으로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기간중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지역축제, 전통음식체험, 야간고가공연, 문화탐방로(문경새재길, 선비길, 봉화 솔 숲길, 회룡포 마을길 등)를 걷는 라디엔티어링, 고택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유교문화를 흡수하도록 충효정신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교문화축전의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세계유교문화축전 홈페이지(http://www.worldcf.c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