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가 일본 여성의 마음을 홀린다
뮤지컬 <쓰릴 미>가 일본 여성의 마음을 홀린다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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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관객 이지훈, 오종혁 통해 한국 소극장 뮤지컬에 대한 호감 생성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일본 여성들이 이지훈, 오종혁 만큼이나 뮤지컬 <쓰릴 미>에 홀렸다.

▲ 뮤지컬 <쓰릴 미> 이지훈, 오종혁 페어

7월 29일과 31일, 다수의 일본인 관객들이 뮤지컬 <쓰릴 미> 오종혁-이지훈 콤비의 출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인 신촌 더 스테이지를 찾았다.

공연장에는 일본 여성관객들이 티켓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과 함께, 재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쉬이 떠나지 못했고, 한류스타인 이지훈, 오종혁의 팬들로 배우를 보러 왔다가, 한국 소극장 뮤지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본 시코쿠에서 온 가나코는 "노래와 피아노 선율이 너무나 잘 맞아서 정말 멋졌다. 이지훈 씨의 팬인데, 이 공연을 보고 오종혁씨까지 좋아졌다. 일본인 친구들에게도 이 뮤지컬을 추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의 힘과 높은 작품성으로 스토리가 있는 한국어 뮤지컬도 일본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뮤지컬<쓰릴 미>는 11월 14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