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 할까요? ‘HOTEL ACACIA’
우리 결혼 할까요? ‘HOTEL ACACIA’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3.05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부부들이 기다리던 꿈의 웨딩홀
호텔 품격과 최고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 여자들의 마음이 들뜨는 봄이 왔다.
괜히 벚꽃 핀 캠퍼스를 거닐다가 멋진 선배를 만날 것 같아 설레고, 주위에서 들리는 연애 소식에 내게도 핑크빛 사랑이 시작될 것 같아 설레고, 애인도 없으면서 결혼하고 싶음 마음이 들어 설렌다.
이런 봄이니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 결혼을 앞둔 연인들, 예비부부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은 그 마음 오죽할까.
하지만 일생의 첫 결혼을 예식장에서 하려니 컨벤션(같은 층의 예식장에서 동시결혼)으로 인해 혼잡스럽고 1시간 안에 마음 졸이며 끝내야 한다. 그렇다고 큰 호텔에서 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왠지 너무 거창해보여 이래저래 부담이다.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품격과 실속을 모두 차릴 수 있는 호텔이 지난 해 9월 을지로에 신축 오픈했다. 거품을 뺀 가격에 호텔의 고품격 서비스를 받으며 우아하고 실속 있는 결혼식으로 새로운 웨딩문화를 이끄는 ‘HOTEL ACACIA’가 그 주인공.


30~40분 만에 예식을 끝내고 하객들은 후다닥 뷔페식을 먹고 떠나는 결혼식은 ‘HOTEL ACACIA’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체들과 협력해 가격은 같으면서 만족도 높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웨딩홀 예약은 하루 1~2건만 받는다.

Wedding Hall  고귀한 신부를 표현한 순백의 장식으로 단아하고 낭만적인 멋을 지니고 있다.

◆ 3시간 단독 홀, 여유로운 예식시간

예식시간은 넉넉하게 1시간 30분, 뷔페 식사시간은 예식시간 포함해 3시간 정도, 무엇보다 단독 홀이라 컨벤션이 없어 하객들과 함께 여유롭게 ‘우리만의 웨딩홀’이라는 느낌을 받으며 격조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웨딩홀은 우아하고 고귀한 신부를 표현한 순백의 장식으로 단아하고 낭만적인 멋을 지니고 있다.
화려한 듯 은은한 조명과 신랑신부의 순수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천연소재로 꾸민 세련된 무대, 경직되기 쉬운 예식 분위기를 부드럽게 밝혀줄 아름다운 촛불오브제...

이날만큼은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신랑신부의 웨딩스타일에 맞춘 정성어린 생화장식으로 은근한 향을 더하는 꽃길로의 입장은 결혼식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신부의 체형과 개성을 고려해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만들어주는 전문가가 디자인한 드레스들이 기다리고 있는 드레스실에는 아동 및 칵테일 드레스를 제외하고도 100여벌의 세련된 드레스와 악세사리가 신부를 맞이한다.

◆ 웨딩, 와인·케이크·과일 준비된 스위트룸 객실서비스

‘HOTEL ACACIA’에서는 웨딩홀을 이용하는 신랑신부에게 와인과 케이크, 과일이 준비된 스위트룸 객실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객실은 예식 전날부터 6개월 안에 한 번, 꼭 신랑신부가 아니더라도 지인이 대신 이용할 수도 있다.

Dress Room 신부를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만들어줄 전문가가 디자인한 우아한 드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신랑신부들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객들을 위한 뷔페음식은 음료 및 주류를 포함해 1인당 2만 7천원, 3만원으로 100여 가지 뷔페음식이 마련되고, 개별 코스메뉴도 있다.

뷔페음식 준비를 위해 열흘 전까지 신경 써 체크해보고 간혹 생각보다 많은 하객들의 축하로 음식이 모자라는 경우를 대비해 항상 여분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어 걱정할 것 없다.

식사를 못하고 가는 하객들에게는 식권을 웰빙 화(和)과자로 교환해주는 등 작은 것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메뉴개발이나 서비스, 즉석코너 등 고객의 니즈를 받아들여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려는 노력이다.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는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애쓰는 마음이 돋보인다.

이러한 노력과 웨딩홀, 대연회장, 소연회장 모두 3개 모두 단독 홀이라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해 폐백이나 돌잔치, 칠순 등 가족모임이나 회의, 세미나 장소로도 많이 찾고 있으며, 한 번 온 손님은 계속 이용해 단골고객도 꽤 있다.

◆ 리마인드 웨딩, 신부대기실 갖춘 야외정원 제격

특히 옥상 야외정원에서는 소규모 하우스 웨딩, 돌찬치, 회갑연, 칵테일 파티 등 다양한 맞춤 행사가 가능하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음식점이나 가든에서 리마인드 웨딩(재혼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70석 규모의 야외정원에 신부대기실까지 갖추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저렴하지만 여유롭고 세련된 스타일로 분위기 있게 축하받기 원하는 리마인드 웨딩(재혼식)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가지, 야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장을 만들지 않아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우천시에는 실내로 옮겨서 하도록 배려해 준다.

Party & Suite Room  복층 구조의 넓은 공간에서 친구 또는 커플끼리 색다른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객실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객실이용율 90%를 자랑하는 호텔은 108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다.

객실은 디럭스룸(Deluxe Room), 프리미엄룸(Premium Room), 테라스룸(Terrace Room), 멀티플렉스룸(Multiplex Room), 파티앤스위트룸(Party and Suit Room) 등으로 테마로별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전체적으로 지중해풍의 분위기로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심플한 스타일로, 특히 모던함과 젊은 감각을 최대한 살려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디자인해 안락하고 평안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5개의 룸 욕실에는 히노키탕, 스팀사우나 등 특별한 공간이 준비돼 있고 미니바, 커플 PC, 위(Wii)게임기,43인치 이상의 PDP TV가 있어 즐길 꺼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테라스룸은 창밖으로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객실이다.

한번쯤 이용해보길 적극 추천하는 객실은 복층으로 설계된 넓은 구조와 다양한 동선의 파티앤스위트룸. PDP 63인치 대형 TV로 영화, 게임, 음악, 스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객실이다.

10여명이 이용 가능한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과 또는 커플끼리 색다른 젊음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사업가들의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HOTEL ACACIA’에서는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티앤스위트룸 1room, 디럭스 커플 2room을 조식 포함해 50만원에 제공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7~9시까지 하고 있는 조식을 40% 할인가인 1만원에 먹을 수 있으며, 장기투숙객 2인 중 1인은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시장상인 가족들의 많은 이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시장상인 가족들의 비롯, 서울시청 및 각 구청직원 가족들은 특별 우대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하철 2·3·4·5 호선이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1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주차타워 완비돼 있다. 또한 청계천, 명동, 동대문, 남산, 남대문, 종묘, 덕수궁, 인사동 등 관광지가 많아 외국인에게도 호평 받고 있는 호텔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