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가제)’ 캐스팅 라인 공개!
‘푸른소금(가제)’ 캐스팅 라인 공개!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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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신세경에 이어 천정명까지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영화 <푸른소금(가제)>가 캐스팅 라인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송강호, 천정명, 신세경

<푸른소금(가제)>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정명은 두헌에게 접근하는 세빈을 의심하면서 보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꾸’ 역을 맡았다. 애꾸는 두헌이 조직에 있을 때나 은퇴한 후에도 항상 곁에서 따르며 그가 세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변해가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는 캐릭터다. 이번 영화는 천정명의 군 제대 후 천 영화이기도 하다.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며 돌아온 천정명은 조직의 일원으로서 한 쪽 눈에 깊은 칼자국의 상처를 지닌 ‘애꾸’역으로 기존의 순수하고 소년 같은 이미지를 깨고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로의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서 냉정한 보스이자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보여줄 송강호, 도발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는 신세경, 남성적인 거친 매력을 한껏 발산시킬 천정명까지 이들이 만들어낼 <푸른소금(가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푸른소금(가제)>은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