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7월의 루키’에 아리밴드 선정
한콘진, ‘7월의 루키’에 아리밴드 선정
  • 조지희 인턴기자
  • 승인 2010.08.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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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록’ 장르의 곡 ‘키스 미 달링’으로 네티즌들의 주목 받아

[서울문화투데이=조지희 인턴기자] 여성 4인조 록 밴드 아리밴드가 ‘7월의 루키’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 엠넷미디어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 <엠 루키스(M Rookies) : 7월의 루키>에 아리밴드가 선정됐다.

한콘진은 6일 오후 1시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최영호 부원장의 주재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아리밴드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아리밴드는 발랄하고 상큼한 일명 ‘캔디 록’ 컨셉으로 ‘키스 미 달링’이란 곡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보컬 아리는 드라마 <하얀 거짓말>과 <보석비빔밥>의 타이틀곡을 불러 이미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밴드의 리더 아리는 “‘캔디 록’이란 장르가 생소하겠지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해 ‘7월의 루키’라는 소중한 기회를 빛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총 6개의 후보 팀 중 열띤 접전 끝에 선정된 아리밴드는 향후 엠넷 <엠 루키스>와 <엠 카운트다운> 그리고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나문성 한콘진 제작지원본부장은 “6월의 루키로 여성보컬 김여희가 선정된데 이어, 7월에도 여성 록 밴드 아리밴드가 선정된 것으로 보아, 올 여름은 여성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신인들이 무대에서 대중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한 신인가수의 발굴을 통해 대중음악의 고른 성장을 도모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 12월까지 매 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