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들 미술작품 가이드 나섰다.
대한항공 승무원들 미술작품 가이드 나섰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9.03.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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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11일 시립미술관 프랑스 국립 퐁피두 특별전서 안내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Flying Art Ambassador) 승무원과 함께하는 퐁피두 전시회 감상’ 행사를 열었다.

하늘의 문화 전령사로 불리는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품격 문화예술 서비스로 전문 가이드 교육을 받은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취항 도시의 미술관?박물관 및 작품에 대한 수준 높은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오는3월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화가들의 천국’ 전시회 작품을 대한항공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승무원들은 지난4일에 이어 11일 초청 고객들에게 작품을 직접 안내한다 .
4일 설명회에서 대한항공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승무원들은 페르낭 레제의 ‘여가-루이 다비드에게 보내는 경의’, 마티스의 ‘빨간 실내’ 등 퐁피두 특별전의 대표작24점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2월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발송한 초청e메일에 따라 응모한 고객1만8000여명 중50명(동반1인 가능)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이은영 기자 young@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