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성 멜로 영화들이 몰려온다
일본 감성 멜로 영화들이 몰려온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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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운이 남는 일본 감성 충만 러브스토리를 만나다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올 여름 대작들 속에서 메마른 감성을 자극하는 가슴 따뜻한 멜로 영화들이 연이어 스크린을 채우고 있다.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느리게 흘러가는 청춘들의 불안과 절망, 꿈과 사랑을 그린 <소라닌>은 일본 인기 만화가 아사노 이니오의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감성록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일본 대표 청춘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가 출연해 독특한 감성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꿈을 접은 커플이 뜻밖의 사고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다.

영화 <애디언텀 블루>는 사랑을 믿지 않던 야마자키와 순수하지만 외롭던 사진작가 요코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다.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누구나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아름답게 그려낸 수채화 같은 사랑 이야기다.

특히, 모델출신의 국민배우 아베 히로시의 애틋한 멜로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숨막히게 매혹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의 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가슴 시리도록 슬픈 사랑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어우러져 장면 마다 깊은 여운을 전해 준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그 남자가 아내에게>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사진작가 슌스케와 내조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사쿠라라는 결혼 10년차 부부에게 찾아온 이별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연인 혹은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부부간의 감칠맛 나는 대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미워할 수 없는 남편 슌스케의 정감 어린 캐릭터와 애정 넘치는 사랑스러운 아내 사쿠라의 캐릭터가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풍경들은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며 청량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20세까지 밖에 살 수 없다고 선고된 8 살의 남자 아이 다쿠마와 동갑내기 소녀 마유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신조 다케히코 감독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로 제목만큼 열정적인 청춘의 순정과 애틋한 첫 사랑을 보여준다.

한편, <애디언텀 블루>를 상영하는 <J-MOVIE 썸머 페스타>는 오는 12일 서울극장 하모니관과 아트하우스 모모를 시작으로, 26일 CGV상암 무비꼴라쥬에서 릴레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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