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의 미래를 책임지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한국음악의 미래를 책임지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0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 창작에 새로운 도전장을 낸 젊은이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 선사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국악방송(박준영)이 주최하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가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무대를 갖는다.

▲ 국악방송의 신개념 국악 공연 장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한국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해체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작곡자, 창작팀들을 위한 대회로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

지난 6월 7일 예선을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9팀은 워크숍, 음반녹음, 프로필 촬영작업을 비롯, 음악감독 원일과 함께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선 젊은 신진 음악가들의 한국음악에 대한 생각과 이들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21C 한국음악상’ 대상팀 및 수상팀에게는 미국, 유럽 등 해외공연 특전을 통해 음악으로 세계로 나아가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일 음악감독 (한예종 전통예술원)과 본선 참가자 55명이 워크숍 및 공동창작 음악만들기 과정을 통해 ‘하나우리’라는 공연을 준비했다. 신체를 통한 다양한 소리와 구음, 연주 등 이번 ‘하나 우리’의 무대는 경연대회라는 경쟁을 넘어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될 예정이다.

▲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본선 참가팀 '실크로드' 

한편,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본선 무대에서는 2010 WOMEX 개막공연 초청팀 ‘비빙(Be-Being)’과 2009년 대상 수상팀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Tory'S)’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신명나는 우리 소리 청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합의 시간이 될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본선 무대는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