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리언 브로디, 냉철한 용병으로 대변신
에드리언 브로디, 냉철한 용병으로 대변신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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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에서 액션 스타로 거듭나다!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그 동안 지적이고 유약한 역을 주로 맡았던 에드리언 브로디가 영화 <프레데터스>에서 냉철한 킬러 ‘로이스’로 변신했다. 모두가 고개를 저었던 ‘에드리언 브로디’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에드리언 브로디

“영화를 찍을 때마다 가능한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노력한다”는 제작자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관객이 예상치 못했던 캐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러기 위해서 커다란 근육을 가진 전사보다는 냉철한 이미지의 용병을 연기할 배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SF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이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모든 상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

그렇게 에드리언 브로디가 슈퍼 프레데터와 맞서 싸우는 냉철한 용병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캐스팅 당시 액션 연기하는 법을 전혀 몰랐다는 에드리언 브로디는 전력을 쏟아서 로이스를 표현하고 영화를 사실감 있게 만들었다. 에드리언 브로디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내게 <프레데터스>는 그러한 영화이다”라고 이 영화를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이어서 우주 최고의 포식자와 맞서 싸우는 전사로 선택 된 에드리언 브로디가 <프레데터스>를 통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 프레데터와 지구 최고의 킬러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생존게임을 펼쳐낼 <프레데터스>는 오는 26일 그 실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