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박스오피스 2억불의 흥행, 3D ‘슈퍼 배드’
전미 박스오피스 2억불의 흥행, 3D ‘슈퍼 배드’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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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목소리 연기와 귀염둥이 ‘미니언’ 캐릭터에도 관심 집중!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3D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가 추석 시즌에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진이 만든 <슈퍼 배드>는 달을 훔쳐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이 되려는 주인공 ‘그루’가 야심을 실현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세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개봉 시 영화 <이클립스>를 2위로 끌어내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은 물론, 5천 6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로 제작진의 전작인 <아이스 에이지> 1편, 3편의 오프닝 성적은 물론, 올해 상반기 흥행작 <드래곤 길들이기>의 4천 3백만 불의 오프닝 기록까지 누르며 큰 화제가 됐다.

이어 미국 개봉 5주차인 현재 미국 내 2억 9백만불을 돌파하며 끊이지 않는 흥행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 에이지> 1,2,3편의 최종 미국 박스오피스 성적은 이미 훌쩍 넘겼으며, <드래곤 길들이기>(2억 1천만불)과 <슈렉 포에버>(2억 3천만불)의 성적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국민 소녀 그룹이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전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세 소녀 중 각각 첫째 마고와 둘째 에디트 역의 목소리 출연을 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속 흥행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슈퍼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수다쟁이 ‘미니언’ 군단이다.

지금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 몰이 중인 미니언들은 주인공 그루를 보좌하는 엉뚱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캐릭터로, 재잘거림을 멈추지 않는 수다스럽고 사랑스러운,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캐릭터다. 미니언들의 플래쉬 몹 영상은 지금 유튜브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초대할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오는 9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