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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황 원장 -서울대 수학과 졸업 | ||
환절기에 유독 감기를 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집중을 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본의 아닌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발생하지요.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는 관계로 근본 치료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는 유용한 비염 처치법을 한가지 소개합니다.
1)준비물: 죽염, 생수, 종이컵 죽염은 집에 있는 일반죽염이면 무방합니다. 없는 경우에는 3,4천원정도하는 생활죽염을 구입하면 됩니다. 단 조미료가 들어간 죽염은 피하시구요. 생수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500ml생수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종이컵은 자판기에서 사용되는 종이컵이면 됩니다.
2)제조방법
생수병에 티스푼 2~3개 분량의 죽염을 넣고 흔들면 제조완료! 지나치게 짜면 코의 점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조심하세요. 맛을 봐서 짠맛이 나는 정도. 생리식염수보다는 약간 더 짠 정도면 되겠습니다.
3)사용방법
종이컵에 2cm높이 정도가 되게끔 소금물을 따른다. 소금물로 코 속을 적신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코 속에 소금물을 넣고는 밖에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코 가글을 3회 정도 하고 나서, 물로 씻거나 휴지로 딱지 마시고 2분정도 그대로 두세요. 그러면 코안에 있는 점액같은 불순물들이 바깥으로 흘러나옵니다. 티슈로 닦으면 되겠습니다.
4)사용례
몸이 피곤하거나 혼탁한 공기 속에 장시간 노출되면 코가 자주 막히게 됩니다. 코로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코가 막혔다는 기분이 들 때마다 코가글을 해주면 코로 숨쉬기가 편하게 됨을 분명히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 감기에 쉽게 걸리는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1번, 귀가해서 1번, 잠자기 전에 1번씩 2주만 해보세요. 그 효과, 탁월합니다.
코가글은 코속에 있는 불순물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코속 깊숙이 있어서 아무리 심하게 코를 풀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불순물까지도 아주 자연스럽게 배출시킵니다. 코로 숨을 편히 쉬게 되면 집중력도 당연히 높아지지요
2. 등이 뻐근할 때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와 등이 뻐근해지는데,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진짜 골병이 들 수 있습니다.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간단한 처치방법을 소개합니다.
㉠일어선다.→두 팔로 어깨를 (젖먹던 힘을 동원하여 최대한, 있는 힘껏) 감싼다 →상체를 앞으로 최대한 구부린다→일어선다
㉡일어선다→두 팔을 최대한 넓게, 있는 힘껏, 천천히 부드럽게 앞에서 뒤로 펼친다
㉠과 ㉡동작을 쉬는 시간마다 3회 반복해 보세요. 등과 어깨가 뻐근하거나 뭉치는 경우에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