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외교력으로 승부하는 21세기 리더
문화외교력으로 승부하는 21세기 리더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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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 시즌2 출범으로 다양한 문화외교의 장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글로벌 문화 전문교육기관 컬쳐리더인스티튜트(원장 천호선)가 주관하는 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Arts Ambassador Academy) 시즌2가 문을 연다.

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는 문화외교력을 겸비한 민간 문화예술 대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관이자,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민간 문화예술 대사로 재탄생 된다.

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의 대가들을 선임, 아츠 앰배서더로 초청해 문화외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교육과정의 백미인 ‘기운생동 프로그램’은 화제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기획자와 함께 작품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민간 문화예술 대사들은 무용, 음악, 뮤지컬, 미술 등 화제의 문화예술 현장에서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운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문화도시 투어’가 진행돼 ‘기운생동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문화도시 투어는 서울과 지방 도시 사이를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지역 문화에 숨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문화도시를 탄생시키고자 기획됐다.

시즌2에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는 우수한 문화예술 자산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어 문화외교의 접점에  서 있다. 시즌2 동인들은 세계음악예술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리는 동안 전주를 방문, 글로벌 문화축제에 참여하고 활발한 문화도시정책을 펼치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대담을 나눈다.

또한 독일인 최초 한국학 학자 베르너 삿세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홍신자 부부가 특별 초빙돼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예술에 대해 전한다.

아츠 앰배서더 아카데미의 피날레 프로그램인 ‘아트 인 앰버시’는 민간 문화예술 대사들이 손수 구현한 문화예술 작품으로 세계인에게 공감을 전하는 문화외교 축제이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시즌1의 ‘아트 인 앰버시’에서는 패션쇼, 클래식과 그룹사운드공연, 뉴스레터 제작발표, 창작 공예품 및 문화예술 대사 사진 전시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2에서도 문화예술 대사들과 함께 의미있는 반향을 불러일으킬 ‘아트 인 앰버시’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아츠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대가들의 현장 강의를 모은 동영상 강좌를 컬쳐리더인스티튜트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