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어로 남은 여름방학 마무리
문화투어로 남은 여름방학 마무리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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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생가터, 서대문형무소, 가든무용축제 등 우리 동네 문화공연 보물찾기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에 어울릴만한 문화탐방이나 체험이 주위에 찾아 온다.

▲ 박물관투어

집근처에서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박물관체험도 좋고, 우아한 발레나 무용공연을 보면서 한여름의 추억과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을 어떨까?

우선, 우리동네의 다양한 문화·건축·미술·유물을 찾아가 보는 ‘서울문화예술탐방’은 오는 27일 평화시장, 고산 윤선도 생가터, 한무숙 문학관을 찾는다. 28일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토이기노장난감 박물관 등 찾아 추억의 만화영화를 탐방해 볼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보고서 만들기, 전시장 투어를 해보는 ‘박물관투어’가 8월 28일까지 있고, ‘어린이도슨트’가 주말 박물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 어린이도슨트

늦여름의 정취를 발레와 함께 할 수 있다. 야외에서 볼 수 있는 무용공연인 ‘가든무용축제’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오는 22일, 28일, 29일 무료로 펼쳐진다. 서울발레시어터(21일), 사랑하면 춤을 춰라(22일), 서울시립무용단(28일), 우리전통춤 한마당(29일) 순으로 공연된다.

▲ 한여름밤의 발레여행

한편,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코펠리아’가 열린극장 창동에서 8월 27일, 28일 펼쳐진다. 엉뚱한 발명가 코펠리우스 박사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사람으로 오해하면서 일어나는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 마치 한편의 동화를 감상한 듯한 아기자기한 무대와 의상, 스토리로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코펠리아’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통무용공연 ‘하얀사 고이접어’,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서 ‘Pre-서울댄스페스티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발레단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 등 무용과 함께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행사문의는 해당구청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