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한 모든 것, 여기에서
책에 관한 모든 것, 여기에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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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가을 독서문화축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 문화 확대를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2008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열릴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설치될 여러 출판사의 부스에는 최근 발행된 신,구간도서들과 아동, 청소년도서 등이 다양하게 전시 돼 참가자들이 도서를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관심도서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기간중에는 독서운동홍보관이 들어서  북스타트, 아침독서운동, 독서아카데미, 책읽는 도시 김해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독서운동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전자출판을 소개하는 '전자책 전시 및 시연’코너를 마련하였고, 전통 책의 제조과정을 이해하는 직지홍보관과 북아트전 등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주요기관의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전시장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 트리’도 만들 예정이다
 
유명작가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고은, 박범신, 함정임 등 '작가와의 만남의 장' 은 한국 현대시 100주년 기념으로 신달자, 이근배, 문정희 시인의 시 노래와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코너도 준비한다. 중앙박물관이 전시작품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책과 함께 떠나는 박물관여행’과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책 공방’, 만화작가들이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쳐와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다.

이번 축제는 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주력한다. 아름다운 가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책 장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장애인용 도서관' 등을 준비해 더불어 가는 사회로 한발짝 더 다가설 것이다.
 
축제를 위한 특별공연으로는 18일 유리상자와 퓨전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9일에는 시 노래패 암각화의 시 노래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독서운동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책 읽는 사회’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