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원류, 고추장 만들며 찾아보자
우리맛 원류, 고추장 만들며 찾아보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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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한옥마을, 전통장 담그기 행사 마련

남산한옥마을에서 전통장담그기 체험행사인 '우리맛의 원류를 찾아서'가 오는 14일~15일 열린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우리고유 음식의 맛을 내는 간장, 된장, 고추장등 전통장류 문화의 과학적우수성과 그 조리방법을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어린이등이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찹쌀고추장, 딸기고추장, 장아찌, 게장 담그기 강습 및 시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사물놀이 공연과 고추장 비빔밥과 된장국 나누기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만들어진 된장, 고추장등은 서울시 공직자 나눔과 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강동구 둔촌동에 소재한 복지시설 '예닮원'에 전달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발효 음식인 된장․고추장 담그기 제조기술의 전수와 보급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