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스탭들이 말하는 ‘디센트:PART2’
배우와 스탭들이 말하는 ‘디센트:PART2’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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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들이 솔직하게 밝힌다! 닐 마샬, 존 해리스 감독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영화 <디센트: PART2>의 배우와 스탭들이 직접 전작의  닐 마샬 감독과 이번 영화를 연출한 존 해리스 감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왼쪽부터)닐 마샬 감독과 존 해리스 감독

“영리한 공포”, “새로운 공포의 탄생”, “잔인하고 피투성이고, 공포스럽고, 정말 놀라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디센트>가 21세기 최고의 공포영화로 선정되었던 화려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속편 <디센트: PART2>에서도 <디센트>의 제작진이 다시 모였다.

<디센트: PART2>는 <디센트> 사건 후 1주일 계속되는 공포를 그렸는데 전편의 조감독이자 편집자였던 ‘존 해리스’가 연출을 맡았고 전편의 감독이었던 ‘닐 마샬’이 총 제작을 맡아 <디센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영화가 되기를 기대하며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다.

전편에 이어 제작을 맡은 이바나 맥키논은 전편의 감독이었던 닐 마샬에 대해 “스탭으로 함께 하면서 그가 경험했던 노하우와 그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또한 새로운 사람이 합류하게 된다고 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존 해리스감독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점에서 영화를 찍을 수도 있지만 존 해리스 감독이 합류하게 돼 영광이었다.

1편을 만들 때부터 그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했고 이 영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좋았다”며 “또한 중심이 되는 배우들 그리고 스텝들과 일해 보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줄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모두들 <디센트>에서 배운 교훈을 적용하여 촬영이 더 수월하게 진행 되었다”고 영화 제작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디센트: PART2>에서 ‘리오스’역을 맡은 크리스튼 커밍스는 “존 해리스 감독과 함께한 작업은 정말 뜻 깊었던 것 같다. 영화를 처음 찍어봐서 촬영을 빨리 끝낼 줄 알았다. 그런데 다 같이 모여서 의논하고, 의견을 물어보는 가운데 존 해리스 감독이 그렇게 연기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연기하라고 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이 영화은 <디센트>의 배우들과 스텝들이 다시 뭉쳤기 때문에 촬영현장이 매우 즐거웠다고 한다.

특히 ‘주노’역으로 다시 돌아온 나탈리 잭슨 멘도자는 전편을 촬영했을 그때 에너지를 다시 얻었다면서 “닐 마샬과 존 해리스 감독에게는 비슷한 에너지가 있는데 그 점이 두 분이 작업을 잘 하시는 이유이기도 하다.

존 해리스 감독이 <디센트>에 어떻게 기여를 했는지 처음부터 알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이 이야기를 이어갈지 보고 싶어서 후속에 합류하게 됐다”며 존 해리스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존 해리스 감독은 처음 연출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를 전에 해 봤던 사람들과 작업 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함께 해준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디센트: PART2>는 영화를 보는 관객이 마치 실제로 정체 불명의 괴물이 공격해오는 동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리얼리티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