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김새론, 국민소녀로 거듭나다
‘아저씨’ 김새론, 국민소녀로 거듭나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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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칸 국제영화제 진출한 실력파 아역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개봉 전부터 ‘원빈의 소녀’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새론’이 전국적인 <아저씨> 신드롬에 힘입어 국민소녀로 거듭나고 있다.

▲김새론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로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받아 한국 배우로서는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폭 넓은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기로 ‘스크린 인터내셔널’, ‘버라이어티’등 해외 언론의 극찬과 관심을 받았고, 칸 영화제 공식 데일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국의 다코다 패닝으로 일찍이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았고, 국내 영화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김새론은 <아저씨>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원빈의 소녀’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저씨>의 흥행과 함께 옆집 소녀 ‘소미’를 연기한 김새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무대인사 때 방문하는 상영관마다 ‘예쁘다’, ‘귀엽다’ 등의 환호를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해 원빈의 소녀에서 차세대 아역스타이자 국민소녀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새론의 연기가 <아저씨>에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본다 (네이버 skworld)”, “이 아이는 배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네이버 yueun7796)”, “김새론양의 눈물 적시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네이버 owenkick)”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새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섬세한 내면연기와 아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영화의 감성적 드라마에 깊이를 더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다.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아저씨>는 곧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