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화도시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밝고 풍요로운 복지도시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슬로건 ‘야호! 강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디자인의 핵심요소는 강북구의 대표 명산 삼각산의 모습에서 착안, 개발된 것으로, 삼각산이 구의 이름인 ‘강북’을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을 이미지화해 구민화합을 표현하는 동시에 삼각산의 힘차고 쾌적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야호! 강북’의 디자인은 구를 대표하는 삼각산과 우이천, 구민 등을 이미지화해 강북구의 3대 비전을 담아냈다.
‘야호’라는 힘찬 구호는 메아리가 산맥을 따라 구민에게 전달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21C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중심도시’를 표현하고 있다.
‘으뜸 강북을 만들어가는 역사·문화·교육도시’라는 비전을 내포한 ‘강북’의 글씨체는 푸른색을 주로 사용했다. 삼각산의 유려한 곡선미를 표현하는 손글씨(calligraphy)를 써 우이천의 맑을 물이 흐르는 모습을 담았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숭고한 정신을 담은 문화를 활성화해 풍요로운 미래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삼각산의 세 봉우리인 만경봉, 백운봉, 인수봉을 이미지화하고 힘찬 붓터치로 ‘맑고 푸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건강 환경도시’라는 비전을 나타냈다.
지난 2월말 완성된 브랜드슬로건의 이미지는 현재 구 공문서, 명함, 환경위생차량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허 출원, 상표 등록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는 앞으로 구민들이 생활 곳곳에 쉽게 사용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의미와 사용규정, 활용예시를 담은 규정집을 발간해 구청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상업적 목적을 제외하고는 쇼핑백, 모자, 티셔츠 등 주민 누구나 쉽게 브랜드슬로건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