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통영시립도서관 개관
"인재 양성" 통영시립도서관 개관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8.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과 학교 밀집지역, 생활 밀착형 도서관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통영시립도서관이 준공돼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통영시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통영 동중학교 더 샾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통영중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개관식은 통영시청 김상영 문화예술과장의 사회로 김순철 계장의 시낭송과 통영 동중 더 #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사ㆍ테이프컷팅ㆍ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 통영시립도서관이 개관, 인재 양성 위한 장소로 각광받게 됐다. 사진은 지난 20일 개관식 축하 테잎을 커팅식
 통영초등학교 2년 조예은 양은 낭독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마음" 글을 통해 "주말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이제는 학교수업을 마치면 언제든 갈 수 있다"며 인근에 도서관이 생겨 기쁜 마음을 글로 읽어 내려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도서관 건립에 맞춰 축사를 통해 일례를 들며 "대영제국박물관 건립 당시 역사를 바꿀 인재 양성에 일조 했다. 독일에 있던 칼마르크스 '자본론'이 영국으로 건너가 대영박물관도서관서 저서 불후의 명서인 '자본론'을 잉태한 곳이 도서관이다. 여기 통영 도서관에서 세계의 역사를 바꿀 인재를 양성하는 약속의 공간으로 만들자"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김동진 통영 시장은 축사에서 '여기 통영 도서관에서 세계의 역사를 바꿀 인재를 양성하는 약속의 공간으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사업 선포식이 생후 20개월 미만의 아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시범 운영기간 동안은 도서 열람만 가능하며,오는 9월 7일부터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도서를 구입하여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약 1만 5천여권의 장서가 구비 된 도서관은 지난해 8월 BTL방식으로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착공에 들어간 통영시립도서관은(무전3길29) 대지면적 594.512㎡, 연면적 1,603.1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준공됐다.

▲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북스타트 선포식이 생후 20개월 미만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통영시립도서관 개관식에 함께 했다.
 종합자료실,아동자료실,유아자료실,컴퓨터실,시청각실,문화강좌실 등으로 이뤄졌다.

 또 RFID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가대출반납기, 열람실좌석관리시스템, 컴퓨터실 예약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통영시립도서관 열람실 내부 전경
▲ 김동진 통영 시장이 통영시립도서관 무인 도서 대출 시스템을 이용 하고 있다

문의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055-650-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