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 해결사 ‘생활민원처리반’
종로구의 해결사 ‘생활민원처리반’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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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상담과 민원처리기간 단축으로 주민만족 극대화 기대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일부터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기동반이 출동해 신속히 처리하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한다.

‘생활민원처리반’은 생활 현장민원이 주민만족서비스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쓰레기,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노상적치물, 하수도준설 등 주민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현장기동성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후점검을 통해 정확한 민원처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는 청소행정과와 도로과, 공원녹지과, 치수방재과 등 구청 13개  부서와 18개동 주민센터 순찰담당 등 총 142명으로 생활민원처리반을 구성했으며,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처리를 위해 감사담당관이 총괄 운영하게 된다.

당일 불편신고 사항에 대해 신고인과의 전화상담 또는 직접상담을 하게 되며, 일상적이고 단순한 사항에 대해서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지정해 담당자 전결로 즉시 처리하며, 불편신고사항 중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고방법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 접속해  불편사항을 ‘시민불편살피미’에 신고하거나 전화(☎731-1059)를 통해 하면 되고, 종로구 감사담당관의 기동총괄반에서 민원사항을 분야별 생활민원처리반으로 통보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속전속결’을 원칙으로 처리한다.

한편, 종로구 관계자는 “‘생활민원처리반’을 통해 현장에 출동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한 후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를 알려주고, 시간이 필요한 민원은 자상한 안내를 하는 등 주민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