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기 쑥쑥, 행복 두배!”
동대문구, “아기 쑥쑥, 행복 두배!”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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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기와 똑똑한 엄마를 위한 ‘육아플러스 교실’ 운영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육아에도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지난 3월 실시한 '동대문 육아플러스교실'의 수업 모습

시대가 급변하는 요즘, 육아도 제자리걸음만 해서는 안된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아기 쑥쑥, 행복 쑥쑥 육아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

동대문구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에서 열리는 이 교실은 ▲신생아 돌보기 ▲응급처치 요령 및 예방접종 안내 ▲이유식 만들기 ▲소중한 우리아이 생활습관 길들이기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1차당 4회씩 총 2차에 걸쳐 실시된다.

육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신혼부부, 출산을 앞둔 임산부,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 또는 조부모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 교실을 통해 산부인과 간호사로 오랜 경험을 쌓은 여준숙 간호사의 신생아 관리, 모유수유, 목욕시키기, 화상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영아기 아이 돌보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아기를 위한 영양식단 짜기, 밥 잘먹이는 요령 등 식습관 관리는 보건소 유혜은 영양사가, 바르고 안전한 생활습관 들이는 방법은 김근화 동대문구 보육정보센터장이 맡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아기 쑥쑥 행복 쑥쑥 육아플러스 교실’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연령별, 시기별로 맞춤 제공하고 교재나 도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현실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마음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런 육아교육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활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 또는 전화(02-2127-50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