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육아에도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시대가 급변하는 요즘, 육아도 제자리걸음만 해서는 안된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아기 쑥쑥, 행복 쑥쑥 육아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
동대문구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에서 열리는 이 교실은 ▲신생아 돌보기 ▲응급처치 요령 및 예방접종 안내 ▲이유식 만들기 ▲소중한 우리아이 생활습관 길들이기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1차당 4회씩 총 2차에 걸쳐 실시된다.
육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신혼부부, 출산을 앞둔 임산부,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 또는 조부모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 교실을 통해 산부인과 간호사로 오랜 경험을 쌓은 여준숙 간호사의 신생아 관리, 모유수유, 목욕시키기, 화상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영아기 아이 돌보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아기를 위한 영양식단 짜기, 밥 잘먹이는 요령 등 식습관 관리는 보건소 유혜은 영양사가, 바르고 안전한 생활습관 들이는 방법은 김근화 동대문구 보육정보센터장이 맡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아기 쑥쑥 행복 쑥쑥 육아플러스 교실’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연령별, 시기별로 맞춤 제공하고 교재나 도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현실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마음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런 육아교육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활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 또는 전화(02-2127-50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