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하니까 절 피해요”
홍석천 “커밍아웃하니까 절 피해요”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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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이후 변한 자신의 생활 밝혀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한때 커밍아웃을 선언 한 홍석천, 솔직함이 낳은 변화는 무엇인가?

배우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달라진 자신의 생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27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홍석천은 동료 연예인들과 사이가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홍석천은 “내가 커밍아웃 하기 전에는 사이가 좋았는데, 커밍아웃 이후부터는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말하며 “이의정과 권민중, 왁스 정도 빼고는 다 멀어지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특히 남자연예인 친구는 더욱이 없다. 나와 같이 밥이나 술을 먹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서 그러는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홍석천의 솔직함이 그의 연예계 생활과 친구들까지 앗아간 것이다.

한편, 홍석천은 커밍아웃 선언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당했고 먹고 살기위해 시작한 레스토랑이 70억 매출을 창출해 이슈를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