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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목순옥 여사 위한 노래 부르겠다.
故목순옥 여사 빈소에서 쓴 한 시인의 시에 감동받아
2010년 08월 27일 (금) 11:45:47 성열한 기자 press@sctoday.co.kr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세상을 떠난 목순옥 여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로!

   
▲가수 최백호

 26일 늦은  시간 강북 삼성병원에  故목순옥 여사 빈소에 가수 최백호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백호 씨는 "평소에 고인과는 깊은 교류는 없었으나 주위 절친한 분들과 목 여사와 친분으로 빈소를 찾게 됐다"며 "지난해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열었을때 목 여사가 찾아와 격려를 해주며 마음을 나눴던 것이 크게 마음으로 다가왔다"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현했다.

이어 "목 여사는 그야말로 천사다. 어떤 면에서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풍을 끝내고 가셨으니.."라고 말을 다 잇지 못했다.

한편, 김명성 시인은 천상병 시인의 대표작인 '노을'과 '편지', '사랑'을 엮어 목여사의 영전에 바쳤다. 이 자리에서  시를 본 가수 최백호씨는 이 시로 노래를 만들어 꼭 부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대가 스러지는 노을
답장도 없는 편지라며는
나는 사링이라는 여비
하나 남기고간 아내랍니다.
그대가 또다시 새벽이
왔노라고 우기신다면
저는 그제서야 가난한
첫날밤을 세고 있답니다.
                   -김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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