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화프로듀서를 응원합니다!
서울시가 영화프로듀서를 응원합니다!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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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 존’ 입주 PD 모집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서울시가 ‘프로듀서 존’에 입주할 영화프로듀서는 모여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국내최초 영화창작공간인 ‘프로듀서 존’에서 개별 창작공간을 제공 받고 작품 피칭 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36명의 영화프로듀서를 모집한다.

영화프로듀서들의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마련해줄 ‘프로듀서존(Producer's Zone)’은 영화창작활동과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특별히 준비한 공간이다. PD들의 공간인 ‘프로듀서 존’과 영화감독들의 공간인 ‘디렉터스 존’으로 구성돼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가 결정된 PD는 ‘프로듀서 존’을 1년간 사용하며 서울시로부터 개인 기획개발실과 세미나실, 비즈니스 지원실, 공용업무실 등 다양한 시설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강좌개설, 작품의 피칭 설명회뿐만 아니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우수작품에 대한 별도의 기획개발비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24시간 개방형공간에서 언제나 편하게 작업에 매진할 수 있다.

또한, ‘프로듀서 존’과 ‘디렉터스 존’의 입주자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작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입주자는 최소한의 개인점유공간관리비(월 25만원 내외)만 지불하면 되므로 매우 저렴하다.

현재 10개월째 입주 중인 김영민PD의 <반가운 살인자>(김동욱 감독)가 개봉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김상근 PD의 <무적자>(송해성 감독)와 김복근 PD의 <방가방가방가>(육상효 감독)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2기 모집에서는 기성, 신인 구분 없이 영화 제작기획안으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프로듀서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작성해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특히, 서울을 스페이스마케팅 하는 작품을 우대한다.

문의: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문화산업담당관(02-2171-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