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멘' 미국 최고의 드라마
'매드 멘' 미국 최고의 드라마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8.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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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62회 에미상 시상식서 3년 연속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트로피 받아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미국 드라마 '매드 멘(Mad Men)'이 3년 연속 미국 최고의 드라마로 뽑혔다.

'매드 멘'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 트로피는 시즌1까지 방영한 '모던 패밀리'에 돌아갔다. '모던 패밀리'는 최우수 코미디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에릭 스톤스트리트)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브레이킹 배드'의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매드 멘'의 존햄, '덱스터'의 마이클 C. 홀 등을 제치고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여우주연상은 '더 클로저'의 카이라 세드윅가 글렌 클로즈(데미지)와 재뉴어리 존스(매드 멘)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코미디 부문에서는 '30 록'의 알렉 볼드윈, '디 오피스'의 스티브 케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친 '빅뱅 이론'의 짐 파슨스가, 여우주연상은 '너스 재키'의 에디 팔코가 받았다.

최우수 리얼리티 시리즈 부문에서는 7년 연속 이 부문을 석권한 '더 어메이징 레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톱 셰프'가 떠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는 등의 선행으로 '밥 호프 인도주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