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무료 안검진 받으세요”
성동구, “어르신! 무료 안검진 받으세요”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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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대상 돋보기, 안약, 개안수술 제공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성동구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1일와 2일에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노인 안(眼)검진’을 진행한다.

이 검진은 저소득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검진인력과 의료장비를 지원받았다. 안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개안수술비 지원 등을 통한 많은 지원이 이뤄진다.

검진 항목은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검안경검사, 굴절금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다. 또한, 결과에 따라 돋보기, 안약, 무료 개안수술(백내장)도 받을 수 있다.

개안수술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수술을 요하는 분께 지원하며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검진에 앞서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무료 안검진을 통해 안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에도 ‘노인 무료 안검진’을 시시해 645명에게 돋보기와 안약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질환이 심한 11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지원해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저소득 어르신 중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방문 하면 된다.

문의: 성동구 보건소 보건지도과(02-2286-7030~7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