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대물'서 여대통령 연기
고현정, '대물'서 여대통령 연기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9.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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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방송되는 SBS TV 새 수목극 '대물' 촬영 시작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배우 고현정이 SBS TV 새 수목극 '대물'의 촬영을 시작했다.

SBS는 지난달 31일 전남 담양 다이너스티CC에서 서혜림이 강태산으로부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권유를 받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스틸컷을 공개한 제작진은 "고현정과 차인표의 불꽃 튀는 설전은 스태프를 긴장하게 할 정도로 리얼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촬영 도중 "강태산에게 이견을 제시하러 왔다가 차인표 씨가 너무 잘생겨 마음이 풀어지는 바람에 따져 묻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웃는 등 촬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물'은 여자 대통령의 탄생을 다룬 드라마로 고현정은 사회악에 맞서 싸우는 열혈 검사에서 여자 대통령으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서혜림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10월 6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