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페스티벌 참여자 1천여명 뽑는다
서울문화재단, 페스티벌 참여자 1천여명 뽑는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3.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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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 등에서 맹활약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희망․나눔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를 비롯, 재단 주최 행사의 시민참여자 및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약 1천여 명.

모집하는 분야는 크게 세 분야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의 시민공모와 자원활동가, 클래식 축제‘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SSF)’의 나누미, 서울 속 숨겨진 문화예술 명소 찾기에 동참할 수 있는‘서울문화예술탐방’ 시민명예스태프를 각각 모집한다.

먼저‘하이서울페스티벌 2009’의 축제의 상징물 디자인과 각 프로그램의 주역이 될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광장, 청계천, 5대 궁 일대에서 ‘궁(宮)' 을 테마로 펼쳐질 이번 축제의 시민공모프로그램은 볼거리 위주의 관람형이 아닌 소통이 있는 참여형 축제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의 축제 상징을 만드는 '서울탈 디자인'공모에는 총 600만원 상금도 주어진다. 그밖에 재능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스타무대 '여러분 콘서트'참가자 공모,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개막을 알릴 '퍼레이드 난장'출연자 공모, 흥겨운 ‘봄바람댄스’로 서울전역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칠 '꽃분홍 원정대'출연자 공모 등도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까지이며 지원은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와 부분 우편접수로 이루어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누며 그 진행을 도울 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 현장 행사진행 , 현장 홍보, 외국어지원, 행정지원, 온라인 홍보, 사무국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00여명에게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조의 리더로 활동하게 될 리더지원활동가는 지난 9일 부터 모집을 시작해 3월 20일까지 완료하며 일반자원활동가는 오는 23일 부터 4월 3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5월 네번째로 개최될 클래식음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이하 SSF)’에서도 축제를 이끌어갈 자원봉사단 ‘SSF 나누미’ 2기를 모집한다.SSF 나누미는 크게 CLP(Classic Loving Parents)나누미 ․ 음악학도 나누미 ․ 일반 나누미로 나뉜다. 각 나누미의 활동내용 및 지원자격은 SSF공식홈페이지(www.seoulspring.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4월 5일 까지 이메일(info@seoulspring.org)로 지원하면 된다. 약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프린지페스티벌 기간을 포함해 오는 4월 30일~5월 1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예술 명소를 찾아다니는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그램에서도  시민명예스태프 2기를 모집한다. 시민명예스태프는 ‘서울 속 미술이야기’, ‘서울 속 디자인 이야기’ 등 총 6가지 테마중 원하는 테마의 현장 진행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1만원/1회)를 지급 받는다.

올해 2년째를 맞는 시민명예스태프는 서울시민이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로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총 24명의 시민명예스태프가 선발될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목, 금, 토, 일요일에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체 테마 별 일정을 확인한 후 활동하고 싶은 테마를 선정,명예스태프로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자기소개서 등을 간단히 작성하여 19일까지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소: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계천로 517 서울문화재단 4층 문화사업팀,이 메일 soyoung@sfac.or.kr, 기타 문의 02)3290-7045)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