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홈쇼핑 통한 통영 멸치도 팔고 섬지역 의료봉사도
통영, 홈쇼핑 통한 통영 멸치도 팔고 섬지역 의료봉사도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9.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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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국회의원, 통영시, 열린의사회, 롯데홈쇼핑 협약체결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통영 섬지역에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산지 특산물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어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 롯데 홈쇼핑 통한 통영 멸치도 팔고 섬지역 의료봉사도 펼친다. 이군현 국회의원, 통영시, 열린의사회, 롯데홈쇼핑 협약식이 지난 8월 31일 열렸다
 이군현 국회의원, 통영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롯데홈쇼핑이 참여해 통영지역 섬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과 지역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식이 지난 31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호관 통영시 총무사회국장,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신재우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과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 이장근 이지연 시의원, 한나라당 당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이군현 국회의원과 통영시는 의료봉사활동과 우수특산물 판매에 따른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며, 열린의사회에서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의료봉사활동 펼치게 된다.

 또 롯데홈쇼핑은 의료봉사활동에 따른 사회공헌기금기원 함께 통영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과 통영시와 공동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군현 의원은 "롯데 홈쇼핑과 열린 의사회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무의촌 의료봉사활동 사업에 통영지역 도서지역이 우선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이번 협약체결을 이끌어냈다"며 "이 사업으로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고장의 특산물 판매 연결을 통해 소득증대에도 한 몫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열린의사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는 오는 5일 한산도, 11일 욕지도, 12일 사량도를 잇달아 방문해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는 8일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멸치, 꽃게 등 통영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특집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