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여~! <전통극예술 페스티벌 2010>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여~! <전통극예술 페스티벌 2010>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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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전통극에 빠져봅시다!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하는 꿈꾸는 공작소 성균소극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통극예술 페스티벌2010>을 개최한다.

▲음악극컴퍼니 공 共.工.公

한국춤예술원과 사과나무미디어 그룹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하는 <전통극예술 페스티벌2010>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의 특성을 살린 국내 유일의 전통극예술 페스티벌로서 추석연휴를 맞은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의 전통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탈놀이극을 비롯해 인형극, 음악극, 판소리극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공연 축제다.

'승무'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철진 선생이 총감독, 극단 아리랑의 방은미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채수정 명창의 '채수정예술단'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팀이 참가해 흥겨운 축제를 이어간다.

첫번째 주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극단 꼭두광대'의 꽃을 찾아가는 호랑이 모녀의 여정을 그린 탈놀이극 <꽃을 사랑한 호랭이>로 행사가 시작돼,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찾아가는 연희극단 너영나영'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를 연희형식으로 만든 창작 인형극 <숨은 이야기 찾기>를 공연한다.

▲<전통극페스티벌> 공연에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습

이어 10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가곡·가사의 글들을 정가와 판소리 창법으로 새롭게 노래하는 '음악극컴퍼니 공 共.工.公'의 음악극 <조선시대의 희로애락을 엿듣다>가 공연된다. 마지막 주 10월 13일 부터 17일까지는 한국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있는 '채수정예술단'의 판소리극 <흥보·놀부 박타다!!!>는 두 명의 명창인 채수정과 전인삼에 의해 흥겨운 마무리가될 예정이다.

또한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도 준비됐다. 초중고 학생 할인 50%, 대학생 30%,  65세이상 50%, 단체 10인이상 30%, 가족 3인이상 50%로 각각 할인돼 즐거운 추석,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 안성맞춤이다.

입장료 (전석 2만원), 예매 (인터파크, 옥션), 문의 (02-747-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