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각예술분야 여성작가 발굴한다
서울시, 시각예술분야 여성작가 발굴한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3.19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3일 까지 '2009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 접수

서울시가 시각예술분야의 여성작가발굴에 적극 나섰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은 오는 23일 까지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여성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작가들에게 작품을 선정, 발표기회를 제공하는 '2009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

▲ 2008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전시작품
시각예술분야 전공자 및 생활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 공모는 여성의 경험과 시각을 확장하고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주제를 우대한다. 또 다양한 가치로 자기를 표현하고 실험정신을 추구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위치한 스페이스 봄(8면체 가변설치 공간)에서 2주 내외의 개인전시를 가질 수 있다. 서울시는 선정작가 전시준비 워크숍 및 전문가 (비)평문, 홍보물 제작 및 오프닝 행사 등을 지원한다.

'2009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의 접수는 방문접수와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들은 신청서(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www.seoulwomen.or.kr),포트폴리오)를 작가노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에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총 5명의 작가양은순, 박승예, 이수진, 최윤정, 김은옥의 전시가  열린 바 있다. 이 작품들은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