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43년 개천절 대제전 “홍익인간”
단기4343년 개천절 대제전 “홍익인간”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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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단군의 개국(開國)을 기리는 개천절(開天節)대제 엄수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개천절을 기리는 대제전이 서울 사직단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천절 대제전 행사 모습

서울시(사장 오세훈),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단기4343년 개천절대제전’에 1,500여 시민 및 많은 외국인이 모인다. 우리민족의 혼을 담고 있는 조상숭배와 효친사상인 “홍익인간” 정신이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하는 인류공영이란 뜻에 공감하는 자리다 될 예정이다.

10월 3일 개천절 오전11시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종교를 초월한 민족 전통제례인 국조단군제를 사단법인 현정회의 주관으로 유인촌 문화부장관, 박진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남재경 서울시의원, 오필근 서울시의원, 오금남 종로구의회의장 , 주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 각 정당 대표 및 사회계 인사 등 많은 외국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유인촌 문화부장관과 박진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세종대왕께서 우리가락으로 창안하신 아악이 서울시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창기 현정회 이사장의 분향강신(焚香降神)에 이어 관대표로서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민대표로서 강현송 진주강씨 대종회장의 초헌이 이어진다.

또한 남재경 서울시의원과 오필근 서울시 의회의원의 아헌, 심재득 종로문화원장 및 종로구 의회 이숙연 부의장의 종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제례 후에 이동희 교수(단국대 명예교수)의 ‘지금 우리에게 단군의 피는 흐르고 있는가’란 연제로 개천절 특별 강연도 준비됐다.

또한 ‘서울 500년과 민족문화 5000년의 문(文).무(武).예(藝)’ 란 주제로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전통연희, 전통무예 뫄한뭐루, 아동문학연구회의 전통문화체험 행사,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사직단 일원에서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