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의 탈춤,천년의 꿈' 안동은 탈춤으로 '인산인해'
'신명의 탈춤,천년의 꿈' 안동은 탈춤으로 '인산인해'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9.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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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덩더쿵' 연일 탈춤 향연,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 대한민국 대표축제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토요일을 맞아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 2천5백 명이 입장할 수 있는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 만원사례를 이뤄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축제의 서막이 오른 지난 토요일은 15만 여명의 관람객이 안동 탈춤공원 축제장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비롯해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을 찾으면서 축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대한민국대표축제 위상을 실감케 했다.  

 최고 2천5백 명이 입장할 수 있는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 공연된 전통탈춤 기획공연 벽사사자무를 비롯해 중국, 멕시코 외국공연까지 만원사례를 이뤘다.

 특히 탈춤축제장 입구 대기자 줄이 끝없이 이어져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성에 흥을 돋궜다.

▲ 안동국제탈춤축제페스티벌에 탈 조각을 만지며 어린이 관람객이 환하게 웃고 있다.
 또 지난 7월 3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도 개막 첫날 1만4천291명이 찾았고 이미 입장객이 1만 명을 넘어 저녁 7시 부용대에서 연출되는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인원을 감안하면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창작탈 퍼포먼스와 극단 갯돌 ‘추자씨 어디가세요’와 극단 두레의 ‘착한사람 김상봉’도 만원사례를 이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6일 일요일에 고성오광대 무대가 펼쳐졌고 오는 10월 2일 통영오광대 공연이 11시에 탈춤 주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중국 변무 공연 중

 이번축제에서는 탈춤따라배우기, 탈만들기 체험행사장 뿐만 아니라 음식점 등 축제장 곳곳에서 탈을 쓰고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외국인 참여가 확연히 늘어나 안동국제탈춤축제의 대내외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아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 스케치 사진-

▲ 거리 퍼포먼스와 곳곳에 탈을 전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관람객이 탈 인형과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 2010 안동국제탈춤축제페스티벌에 맞춰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권영세 안동시장이 이번 축제에 맞춰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안동 문화와 역사적 이미지를 담은 탈을 곳곳에 배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야외 주공연장과 탈춤 축제 공연장 등 이날 10만여 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신명을 불어 넣어주세요.
▲ '엿 사세요' 탈을 쓰고 거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토요일을 맞아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 안동 하회마을에 코스모스가 만개했으며 지난 25일 선유줄불놀이가 열려 2만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