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유민근씨 임명
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유민근씨 임명
  • 권대섭 대기자
  • 승인 2009.03.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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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경력 ‘건설 베테랑’ 시프트 호 지휘 맡아

서울시가 오는 27일 자로 現 김효수 서울시

신임 유민근 SH공사 사장
 주택국장이 겸임중인 서울시 SH공사 사장에 한일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민근(사진,53세)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민근 신임 SH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7월 두산건설(주)에 입사해 영업기획팀, SOC사업팀, 국제영업팀, 재건축사업팀, 분양사업팀을 거쳐 부사장급인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 10월부터는 한일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25년 이상을 건설업계에 몸담았던 건설 베테랑이다.

서울시 SH공사는 서울시가 택지의 개발과 공급, 주택의 건설, 개량․공급 및 관리 등을 통하여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사로, ‘오세훈 아파트’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로 유명하다.

SH사장 직위는 서민의 주거안정이라는 주요한 시정목표를 추진하는 기관이자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사업의 지휘감독을 맡게 되는 자리로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경영인을 채용하고자 공개채용절차를 거쳐 유민근씨를 최종 선발,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SH공사 시프트호의 수장으로 취임하는 유민근씨는 임명일로부터 3년간 사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