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도보고 사진전도 보고, 가수들의 멋진 공연까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막일인 7일부터 폐막일인 15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야외무대에서는 30여 회에 달하는 무대행사가 마련돼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밖에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열정-김동호 & Friends 사진전
한국영화 세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기리기 위해 영화제 기간 중 기념 행사가 열린다. <열정-김동호&Friends 사진전>은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지난 15년간 해외 영화제와 영화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영화인들을 만나고,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행사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다양한 모습과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김재성 작가의 기획으로 진행되며, 소장 가치가 있는 사진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피프 빌리지 점등식과 함께 사진전 오픈식이 열린다.
-일시 : 2010년 10월 7일 ~ 13일
-장소 : 피프 파빌리온 1층 (해운대 백사장)
굿 다운로더 캠페인 1주년 기념행사
개막 다음날인 8일에는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1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통해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운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윤진, 손예진 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해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호소할 예정이다.
-일시 : 2010년 10월 8일(금) 13:30
-장소 :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
이밖에 영화제 기간 중 국내외 인기 뮤지션들이 펼치는 콘서트가 열려 부산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시네마틱 러브>는 대형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영상과 함께 펼쳐지며, 야외상영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 ’오픈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시네마틱 러브
-일시 : 2010년 10월 9일(토) 10:00PM-2:00AM
-장소 : 영화촬영스튜디오
-출연진 : DJ DOC, 리쌍, 토모유키 타나카(FANTASTIC FLASTIC MACHINE)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Love PIFF Party
-일시 : 2010년 10월 8일(금) 7:00PM
-장소 : 부산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출연진 : 바닐라루시, 씨엔블루, 타이거JK, 윤미래, 이문세
※ 상기 출연진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